마라톤과 사이클 등 운동을 즐기는 40대 조양호 씨.
최근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시리고 한 번씩 찌릿한 느낌이 들었습니다.
충치 때문이라고 생각한 조 씨는 치과를 찾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.
지속적인 충격으로 치아에 금이 가고, 이 틈으로 세균이 침입해 통증을 느끼는 겁니다.
이런 치아균열 증후군은 전 세계적으로 유독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합니다.
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먹는 문화적인 영향과 운동하거나 무언가에 집중할 때 무의식적으로 이를 악무는 습성이 원인입니다.
치아균열이 심하지 않으면 금이나 세라믹 등으로 씌워 벌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지만, 치아 뿌리까지 금이 갔다면 결국 이를 뽑아야 합니다.
그만큼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.
평소 이를 악물거나 음식물을 한쪽으로 씹는 습관이 있다면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.
집중력이 필요하거나 격렬한 운동을 할 경우에는 마우스 가드를 끼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.
취재기자 : 허성준
촬영기자 : 박태근
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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